신경숙은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등단 후 29년간 장편소설 7권, 단편소설 7권을 냈다. 산문집은 3권 냈다"고 전했다.
MC 이경규는 이에 "'엄마를 부탁해'가 최단기간동안 200만부가 판매됐다"며 "온 국민이 궁금해하는 건 인세다"고 말했다.
신경숙은 "작품을 쓰기 시작하면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이 작품과 끝까지 싸워 마침표를 제대로 찍을 수 있을까만 생각해도 벅차고 절박하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그래서 인세는 몇 %정도 되냐"고 집요하게 캐묻자, 신경숙은 결국 "문학책
이경규는 이에 '엄마를 부탁해' 인세를 차근차근 계산하기 시작했다. 권당 1,000원의 인세를 고려해 총 2백만부 정도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총 20억원의 인세를 거둔 셈이다.
한편 신경숙은 1985년 문예중앙 소설 '겨울우화'로 등단했다. '엄마를 부탁해', '외딴방'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