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표는 1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암 수술 후 달라진 모습과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몰라보게 핼쑥해진 모습으로 등장, “원래 내 키가 190㎝, 몸무게가 120㎏이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36㎏가 급격하게 빠져서 지금은 84㎏다. 허리 사이즈도 3인치가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에 암이 발견됐음에도 두 차례의 대수술을 치른 사실을 털어놓으며 “췌장의 3분의 1을 잘라냈다. 수술 후유증으로 대장과 간동맥이 터지기까지 했다”고
이에 ‘여유만만’ MC들은 “정말 괜찮으시냐. 혈색은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와 함게 이왕표는 “위험한 수술이고 죽을 확률도 있다고 하니 최후를 생각하게 됐다”며 “휴대전화 메모장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할 시 장기를 이동우에게 기증하겠다고 적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