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스의 신곡 ‘저주인형’ 티저영상이 공개와 동시에 잔혹성 논란에 휩싸였다.
빅스는 15일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저주인형’의 티저 영상 두 가지 버전을 동시 공개했다.
첫 번째 공개된 티저 영상은 퍼포먼스 위주의 영상으로 흑발에 수트차림을 한 빅스 멤버들의 모습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한층 성숙해보이는 이미지를 뽐내는가 하면 역동적인 퍼포먼스 또한 눈길을 끈다.
그러나 두 번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메스로 살을 가르는 장면과 맨살에 고리가 걸린채 줄에 묶여있는 장면, 칼로 뇌를 찌르는 장면 등 호러 영화에서나 볼법한 섬뜩한 장면들이 군데군데 등장해 누리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이 영상은 ‘저주인형’이라는 컨셉에 맞춰, 인간 저주인형이라는 소재를 표현하기위해 사용된 것으로, 기괴하면서도 음침한 분위기의 이미지와 콘셉트를 그려내고 있음에도 잔혹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19금 판정을 받은 영상으로, 누리꾼들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빅스의 신곡 ‘저주인형’ 티저영상이 공개와 동시에 잔혹성 논란에 휩싸였다. |
한편 빅스는 지난 8일, 첫번째 정규앨범 발표에 앞서 수록곡 '대답은 너니까'를 선공개한데 이어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스 2013 글로벌 쇼케이스 THE MILKY WAY FINALE in SEOUL’을 개최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