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대표이사 전진우 사장)는 14일 프리에이전트(FA) 이병규(9) 선수와 3년, 총액 25억5천만원 (계약금 1억5천만원, 연봉 8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
이병규 선수는 단국대 졸업 후 1997년에 입단하여 통산 1,624경기 출장, 타율 0.314, 홈런 158개, 도루 145개, 타점 938개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 일본 주니치로 이적했다가 2010 시즌부터 친정으로 복귀, 팀의 리더로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또 이병규 선수는 골든글러브 6회 수상(1997, 1999, 2000, 2001, 2004, 2005)의 화려한 경력 외에도 2013 시즌 타격왕 및 사이클링 히트와 10연타석 안타 등을 양산하며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캡틴’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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