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오 FT아일랜드 페이스북에는 “이홍기가 전하는 깜짝 선물!”이라는 글과 ‘벤 토크’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홍기는 매니저에게 아직 공개 전인 미니앨범 ‘더 무드’ 전곡을 들려주며 의견을 묻고 있다.
이홍기는 타이틀곡 ‘미치도록(Madly)’을 시작으로 리더 최종훈, 이재진, 이홍기의 자작곡인 ‘가질 수 없는 너(Paralyzer)’, ‘더 웨이 인투 유(The Way Into You)’, ‘사이렌(Siren)’과 마지막 트랙 ‘미치도록’ 인스트 버전까지 앨범 수록곡 전곡을 매니저에게 직접 들려줬다.
오랜 친분을 과시하는 매니저와의 솔직한 대화가 압권이다. 평소 ‘애교 덩어리’로 통하는 실제 이홍기의 말투가 그대로 묻어 있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이홍기는 “이번 앨범에 좋은 곡들로 꽉 차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홍기가 열혈 홍보한 FT아일랜드 다서 번째 미니앨범 ‘더 무드’는 17일 밤 전곡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