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샌드백 오열신’으로 눈길을 끈 이태란은 최근 케이블채널 SBS E! ‘스타뷰티쇼’에 출연해 자신의 복싱 사랑을 언급했다.
18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태란은 녹화에서 “‘왕가네 식구들’뿐만 아니라 최근에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등 데뷔 초부터 여러 작품에서 복싱 장면이 많았다”며 “내가 이렇게 복싱을 오래했다니 스스로도 놀랍다. 내가 이시영보다 오랜 경력이 있으니 한 판 붙어도 이기지 않겠냐”고 자신감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이 현장에서 급히 준비한 복싱 글러브를 건네자 이태란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능숙한 복싱 동작을 선보였다고.
옆에 있던 배우 정시아는 이태란을 향해 “한국의 안젤리나 졸리”라고 감탄했다.
19일 밤 9시(SBS플러스), 11시(SBS E! & SBS MTV)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