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은 19일 오후 서울 논현동 M아카데미 내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연말 콘서트 ‘NOCTURNE:야상곡’ 연습 현장 공개에서 “아직 통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정진운은 지난 달 6일 경북 문경새재 터널 안에서 자신이 탑승한 차량이 25톤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정진운은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고 10cm 가량 열상을 입고 장기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날 정진운은 “11월 14일 퇴원했다. 기사를 보니 내가 39일이나 입원을 했더라”고 놀라워하며 “아직 다 안 나아서 아픈데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재활을 완전히 마치는 기간은 두 달 걸릴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함께 간담회에 참여한 이창민은 “곡 녹음할 때 이미 진운이가 한 쪽 다리 다친 상태였다. 우리는 다 서서 부르고 진운이는 앉아서 다리를 올려놓고 부르며 형들에게 미안해했었는데 나머지 다리까지 다쳤다”며 “심적으로 다져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AM은 오는 12월 7, 8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NOCTURNE:야상곡’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NOCTURNE’을 발매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