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가 발전함에 따라 대중들 뿐 아니라 배우들도 어느 순간부터 SNS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가하면 출연한 영화나 드라마, 앨범 소개 등 작품을 공개하며 팬들의 적극적인 코멘트와 반응을 확인한다. 방송에 출연해 열심히 홍보하고 소개하는 것보다 SNS는 제한이 없고 자유로운 공간이기에 이를 활용한 홍보방법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배우들이 SNS를 통해 영화를 홍보하는 경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개그맨 이경규는 자신이 각본부터, 기획, 제작, 제작투자까지 맡은 영화 ‘전국노래자랑’ 개봉당시 트위터에 출연배우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적극적인 영화홍보를 보인 바 있다.
이경규에 훨씬 앞서 ‘간기남’의 박희순은 SNS를 통해 영화제목을 모집하거나 실시간으로 촬영장 분위기가 담긴 사진과 글을 업데이트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의 노력덕분에 ‘간기남’의 개봉은 전혀 낯설지 않고 자연스러워 저절로 대중들의 극장나들이를 도모하기도 했다.
이를 시작으로 배우들이 SNS를 통해 열심히 영화를 소개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은 좁히고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높이고 있다. 김유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8월 14일을 기점으로 ‘블랙가스펠’에 대한 정보와 홍보글, 수상내역, 촬영장 분위기 등이 담긴 글과 사진을 올리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김유미의 글에 많은 누리꾼들이 리트윗을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공유하고 소위말하는 입소문 열풍을 이어갔다.
14일 개봉한 ‘더 파이브’의 김선아 역시 적극적인 SNS 활용으로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더 파이브’ 배우들과 찍은 사진, 영화 촬영을 통해 얻은 교훈, 무대인사 소식 등이 담긴 사진과 글을 올리며 작품, 배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배우들과 찍은 사진과 ‘더 파이브’ 제작진의 사진을 직접 꾸며 다시 한 번 작품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증명하기도 했다.
사진=김유미 트위터, 김선아 미투데이, 포스터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