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꽃보다 누나’ (이하 ‘꽃누나’) 2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tvN ‘꽃누나’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꽃보다 누나’ 2차 티저 예고 공개”라는 제목과 함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어 “‘꽃보다 누나’ 2차 티저 예고: 내 누나라니까♥ ‘응답하라 1994’가 끝난 직후 방송될 ‘꽃보다 누나’에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주의 BGM 중 특정가사는 제작진의 장유유서 정신과 다를 수 있습니다. 너라고 부르다뇨”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꽃누나’ 나영석 PD와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한 테이블에 앉아 호칭문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나PD는 이미연을 향해 “누나 아세요? 크로아티아?”라고 말하자 이승기가 “아니 언제 또 누나가 되셨어요?”라며 호칭에 대해 꼬집었다.
그러자 김자옥은 “미연이가 누나면 나는 뭐라고 부를 거냐”고 묻자, 나PD는 바로 “선생님”이라고 대답했다. 이 말을들은 김자옥은 발끈하며 “나는 싫어. 차라리 아줌마라고 해”라고 정색해 나PD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이 “그럼 누님은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윤여정은 “누님은 더 징그러워”라며 인상을 찌푸렸다. 이후 김자옥은 “이모, 이모”를 외쳤고, 이를 들은 윤여정은 “아우 야! 이모도 그래”라며 맘에 안 드는 듯 정색했다.
결국 호칭을 정하지 못하자 김자옥은 “그냥 부르지 마. ‘어이’ 라고 해”라고 말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꽃보다 누나’ (이하 ‘꽃누나’) 2차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꽃보다 누나 공식페이스북 영상 캡처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