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즌3를 준비 중인 ‘1박2일’은 당초 육중완, 민호, 존박 등 예능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벌이고 있는 가수들에게 출연을 제안했지만 최종적으로 모두 출연이 불발됐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KBS 측의 제안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애초 확정된 사안은 아니었다”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 검토 결과 여러 조건이 맞지 않았을 뿐”이라고 20일 밝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샤이니 민호 역시 ‘1박2일’ 새 멤버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스케줄 등의 이유로 출연을 고사했다. 장미여관 육중완도 연말 공연 및 음반 활동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1박2일’은 기존 멤버 중 시즌3까지 함께 가기로 한 김종민, 차태현 외에 다른 멤버들을 물색 중이다. 현재 김주혁, 정준영, 데프콘의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박2일’ 시즌2는 오는 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시즌3 첫 촬영은 오는 22일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