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파이브 멤버이자 개그맨에서 재즈 가수로 변신한 이동우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CMG섬유센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 종료했다.
첫 솔로 재즈 앨범 ‘SMILE TURNING TO JAZZ’(이하 ‘SMILE’)를 발매한 이동우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다. 2년 전 아시아의 재즈 디바 웅산의 제안으로 처음 재즈에 입문한 그는 목소리에 힘을 빼고 리듬을 탈 줄 아는 완벽한 재즈 뮤지션으로 변신해 있었다. 팬들과 지인들의 관심도 높았다.
오랜만에 무대에 서는 이동우를 보기 위해, 혹은 국내 재즈 씬에서 보기 힘든 남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탄생을 목격하러 많은 팬들이 콘서트 장을 찾았다. 틴틴파이브 멤버들도 찾아와 이동우의 재즈보컬리스트로서의 첫 걸음을 함께 하며 그들의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동우는 콘서트 후 “아직까지도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 재즈의 매력에 새삼 또 빠질 수 있는 경험이었다. 나는 역시 뼛속까지 딴따라임을 한번 더 깨달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슈퍼맨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지난 10월 철인 삼종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14일 첫 솔로앨범을 발매한 이동우는 앞으로 가수로 활동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