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이의 근원
넥타이의 유래가 공개됐다.
국내외 패션업계에 따르면 기원전 50년께 고대 로마 병사들이 거친 갑옷에 목이 스치면서 상처가 나자 목에 포칼(Focal)이라는 이름의 긴 천을 휘감았다. 이를두고 패션학계에서는 이 포칼을 넥타이의 기원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이 천이 액세서리 용도로 본격 쓰이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다. 이후 1656년 터키 전투에서 승리한 크로아티아의 크로아트 연대 병사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선기념 시가행진을 가졌다.
당시 행진에서 크로아티아 용병부대 장교들은 황제 루이14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는 의미로 앞가슴에 장방형의 밝은 색 실크를 두르고 사기를 끌어올렸다.
넥타이의 근원, 넥타이의 유래가 공개됐다. 사진=아이클릭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