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의 아내는 21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김포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딸을 낳았다.
마흔 살이 넘어 다둥이 아빠가 된 이준혁은 “감사한 일”이라며 “더 열심히 연기활동을 해 돈을 벌어야겠다”고 웃었다.
이준혁은 최근 영화 ‘톱스타’와 ‘더 파이브’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특히 ‘톱스타’에서 엄태웅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 역할로 출연해 관객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또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 제로’에서는 31세 최고령 훈련병으로 나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아울러 이준혁은 지난해 7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은 ‘늑대소년’에서 배우 송중기의 실감나는 늑대연기를 지도한 것으로 유명한 연기자다. 한국의 앤디 서키스라고 불린다.
현재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 등을 촬영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