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2NE1 Gets Sentimental, CL Gets Naked in 'Missing You'(2ne1이 감성을 얻다, CL은 ‘그리워해요’에서 누드를 선보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평했다.
빌보드는 “자유분방함, 강렬한 패션, 앞서가는 음악으로 동서양의 주목을 받아온 2NE1이 이번에는 새 싱글 ‘그리워해요’에서 애처롭고 성숙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한 뒤 “뮤직비디오는 2NE1의 좀 더 부드럽게 달라진 면을 보여주는데 특히 리더 씨엘을 주목할만하다”고 씨엘의 변신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어 “뮤직비디오의 화제는 의심할 바 없이 씨엘의 대담한 누드신”이라 소개하면서 “마일리 사이러스의 ‘레킹볼(Wrecking Ball)’과 비교해 봐도 씨엘이 슬픔을 잘 표현했고 누드 장면 역시 더 고급스럽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민여동생’으로 인기몰이를 해 온 마일리 사이러스는 지난 8월 발표한 ‘레킹볼’ 뮤직비디오에서 전라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워해요’의 뮤직비디오가 2NE1의 음악적, 감성적 변신을 전하는 음악과 영상, 또 CL의 누드 장면 등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화제를 반영하듯 유튜브에서도 22일 오전 8시 현재 228만여 건의 조회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국내 9개 음원 차트에서 이틀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