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친구2’가 신작공세에도 정상을 지켰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친구2’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9만2900명을 동원, 누적 관객 186만4383명을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친구2’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던 ‘토르:다크월드’(이하 ‘토르2’)를 꺾으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사진=‘친구2’ 포스터 |
같은 날 ‘헝거게임:캣칭파이어’는 일일관객 7만432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7만7165명으로 2위에 올랐다. ‘결혼전야’는 5만624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8만1776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한 ‘친구2’는 2001년 개봉해 친구신드롬을 일으킨 ‘친구’의 후속작으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