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복수의 KBS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기가 22일 오전 진행된 KBS2 ‘1박2일’ 시즌3 첫 촬영에는 결국 참석하지 않았다. 추후 작품 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 ‘1박2일’ 시즌3 출연이 최종 불발됐다.
안팎의 잡음과 캐스팅에 난항을 겪어온 제작진은 이날 새벽까지 새 멤버 관련 회의를 거듭하고 대본 수정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3’를 위한 준비를 간신히 마치고 강원도에서 본격 촬영에 임한 상태다.
기존 멤버인 차태현과 김종민은 시즌3 첫 방 레이스 구성상 지난 21일 오후 먼저 촬영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베이스캠프에서 베일에 싸인 새 멤버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1박2일’ 시즌3 첫 방송은 1월 1일이다. 베일에 쌓여 있던 새 멤버들의 모습은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정준영, 데프콘, 김주혁 등이 유력한 멤버로 거론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