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투애니원이 지난해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년 3개월여 만에 2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투애니원은 오는 3월 1일과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소속사는 “투애니원의 두 번째 월드투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서울, 홍콩,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공연 예정 지역 뿐만 아니라 또다른 해외 여러 곳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싶다는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서 추가 공연이 열릴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투애니원은 그 동안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였고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2012년에는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을 개최하며 세계 팬들에게 개성과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당시 투애니원의 월드투어에는, 레이디가가, 마돈나, 유투 등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세계 최고의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호화 스태프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투애니원의 첫 월드투어는 미국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2012 베스트 콘서트’에 꼽혀 글로벌 공연 아티스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기존에 예정된 공연 외에 추가로 업데이트 되는 2014 2NE1 월드투어의 일정은 YG패밀리 공식 홈페이지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