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가제, 극본 이하나/연출 고동선) 여주인공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민정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앙큼한 돌싱녀’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읽었다. 캐릭터가 좋아 제안을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정의 안방극장 복귀는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이후 약 6개월 여 만.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마친 후 이병헌과 웨딩마치를 울리며 진정한 ‘품절녀’가 왼 이민정은 결혼 후 안방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지만 2014년 상반기 드라마 라인업이 차츰 완성돼 가는 과정에서 캐스팅 ‘대어’로 떠올랐고, 현재 제작사 측의 러브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주상욱이 캐스팅 됐다. KBS ‘굿닥터’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재벌남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여성이 재벌이 된 전 남편과 다시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