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배우 이제훈이 SBS 드라마 ‘비밀의 문’ 첫 촬영을 마쳤다.
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제훈은 지난 1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첫 촬영을 진행했다.
↑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 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 중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호칭을 얻기 전인 영조의 완벽한 아들 이선으로 변신한 이제훈은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설레면서도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그러나 이내 여유롭게 촬영에 임하며 연신 즐거운 기색을 보였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신분을 감추고 거리에 나선 세자 이선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제훈은 황급히 뛰어가는 모습과 함께 액션 연기는 물론, 묵직한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촬영을 마쳤다.
이제훈은 첫 촬영에 대해 “오랜만에 현장에 오니 떨리는 마음이 컸지만 이내 편해지고 스태프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들 수 있을 것 같은
한편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