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박승건, 이도이, 이청청 등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룬 ‘아이엠’이 첫 선을 보인다.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에서는 오는 5일 밤 11시30분 패션피플의 라이프 스토리를 담은 자체제작프로그램 ‘아이엠 : iAM’을 첫 방송한다.
‘아이엠’은 유명 패션피플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철학 그리고 패션계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 박승건, 이도이, 이청청, 곽현주, 고태용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와 스타일리스트 등 32명이 출연한다.
오는 5일 방송될 첫 회에서는 기발한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박승건 디자이너 편이 전파를 탄다. 특히 박승건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공효진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할 예정.
박승건은 공효진을 ‘패션 뮤즈’로 꼽으며 “대부분의 셀럽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모두 맞춰주지만 공효진은 스타일링에 여백을 남겨주면 그 여백을 완벽하게 채워오는 패션 소울 메이트”라고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승건은 “공효진은 내가 디자이너라고 느끼게 해주지만 좌절감을 주기도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승건은 “드라마에서 공효진이 입은 옷이 완판 되었을 때 ‘내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공효진이 입어서’라는 생각에 갑자기 허탈감이 든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에는 디자이너와 연예인의 합이라는 것이 있고 그래서 시너지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박승건 디자이너가 유기견 버튼이와의 만남부터 리얼 퍼(Fur)를 반대하게 된 사연, 과거 아이돌가수 활동 시절 이야기, 2015 SS 컬렉션 비하인드 등을 공개한다.
국내 유명 패션 피플이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 ‘아이엠’은 오는 매주 월~금 오후 11시3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사진 제공=현대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