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박경렬 PD가 특별한 섭외 노하우를 공개했다.
박경렬 PD는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에서 섭외노하우를 묻자 “제가 배우들을 꾀었다. 육아와 출산에 관한 얘기를 많이 했더니 공감대를 크게 느끼더라”고 밝혔다.
박경렬 PD는 작품에 대해 “제목을 놓고 작가와 고민 많이 했다. ‘황홀’과 ‘이웃’이란 두 단어가 와 닿았다. 양면성이 있는 단어라고 생각했다”며 “이 작품도 극단적인 양면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드라마 제작은 마라톤이라고 생각한다. 겨울이라 건강도 염려되는데 배우들과 스태프에게도 그 부분을 당부하고 있다”며 “끝까지 완주하는 게 첫 번째 임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6개월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홀한 이웃’은 10대 시절부터 한 남자만 사랑해온 여자와 이상적인 남편, 이상적인 아빠를 꿈꾸던 한 남자가 믿었던 배우자들의 외도로 겪게 되는 갈등을 담은 작품이다. 윤손하, 서도영, 박탐희, 윤희석, 조연우가 출연하며 오는 5일 오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