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울림 (밤 9시 50분)
↑ [오늘의 MBN]/사진=MBN |
1966년 10대의 어린 나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문주란.
그녀는 '동숙의 노래'로 그해 국제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노래에 재능이 있었던 그녀는 나가는 대회마다 1등을 차지하며 정식 가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무려 5년간 가족들과 소식을 끊고 살아야만 했습니다.
잦은 스캔들과 루머로 주간지를 장식하던 그녀는 연예계 생활에 환멸을 느껴
잠시 휴식을 취하고 팬들에게로 돌아온 문주란은 1990년 발표한 노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로 제2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인생의 전성기에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고 이제는 청평의 한적한 시골마을 라이브카페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는 그녀.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하다는 영원한 디바 문주란의 인생을 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