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세형이 도박 물의 후 정식으로 복귀한지 5개월 만에 첫 1위를 거머쥐었다.
양세형은 지난 4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새 코너 ‘187(백팔십칠)’을 선보였다.
이 코너는 양세형이 187cm 장신의 훈남으로 변신하는 설정이다. 그는 개그계 대표 장신인 유상무와 장도연을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경연이 끝난 후, 1위로 호명된 인물은 양세형. 그는 “‘코빅’ 할 때는 몰랐었는데 안 하다 보니 벽이 높다는 걸 알았다. 옛날엔 5등 안에 드는 게
개그우먼 박나래는 “같이 소모임 하던 친구인데 오랜만에 복귀해 1위를 하니 눈물이 난다”고 양세형과 함께 울었다.
한편 양세형은 지난 2013년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인해 방송을 중단하고 자숙 기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해 8월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정식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