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국민 욕할매’ 김수미가 스크린에 컴백한다.
세계 최초 대국민 오디션 ‘욕의 맛’을 소재로 웃음과 눈물, 그리고 시원한 재미까지 선사할 영화 ‘헬머니’가 오는 3월5일 개봉을 확정했다.
최근 노래부터 춤, 요리, 연기, 모창 등 국내에서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헬머니’는 대한민국 최고의 욕의 고수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을 주요 소재로 삼았다.
서바이벌 욕배틀을 소재로 한 영화답게 캐스팅도 화려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종횡무진 활약 하는 한국 영화계의 대모 김수미가 비밀스러운 과거를 간직한 레전드 급 욕쟁이, 지옥에서 온 할매 헬머니로 분한다.
직장 상사에게 매일 혼나는 직딩 헬머니의 첫째 아들 승현 역에는 정만식이, 백수 남편이자 철없는 둘째 아들 주현 역에는 김정태가 열연을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들과 함께 이태란이 첫째 며느리로 차분한 연기를 펼치고, 시크한 매력의 정애연이 백수 남편과 매일 티격태격하는 둘째 며느리로, 하나뿐인 손자로는 아역배우 이아인이 연기를 펼친다.
한편 샘 해밍턴, 샘 오취리를 비롯해 ‘SNL코리아’의 김원해, 정명옥 등 코믹한 출연진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 러닝 타임 내내 끊이지 않는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