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새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5일 MBC 측은 첫 방송을 앞둔 ‘불굴의 차여사’의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과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불굴의 차여사’가 막장 대신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를 택한 점이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사랑, 그 중에서도 가족 간의 사랑은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잘 표현하는 중심점이다.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진정한 삶의 이야기를 각자 다른 세대에서 펼쳐본다. 여기에 가슴 따뜻한 이야기부터 코믹스러운 부분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를 계획이다.
특히 하연주와 연상연하 커플을 연기할 신민수는 “실제로는 하연주보다 한 살 많다. 극 중 연하남 기훈이의 밝은 모습을 살리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있는데, 최근에 연상연하 커플이 워낙 트렌드니까 우리 커플이 잘 살리고 싶다”고 열의를 밝히기도 했다.
‘불굴의 며느리’의 명맥을 이어갈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만나면서 한 층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황금 물고기’ ‘불굴의 며느리’ 등을 연출해 일일연속극 흥행 보증 PD로 인정받은 오현창 감독과 명품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
시청률 20%를 넘나들었던 ‘불굴의 며느리’에서 오현창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김보연, 김용건, 박윤재, 윤다훈 등 주요 배우들의 끈끈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오현창 감독은 배우들에게 “좋은 작품을 좋은 배우들과 다시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표했고, 배우들 역시 “감독님을 믿는다”는 짧은 말 한 마디로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극본을 맡은 박민정 작가는 “이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이야기인 ‘불굴의 차여사’로 하여금 가슴이 따뜻해지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그려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불굴의 차여사’는 5일 오후 7시15분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