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지성이 아내 이보영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성은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임신중인 아내 이보영에 “홀몸이 아니라서 힘든 만큼 옆에서 함께해 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돈 벌어오니까. 이해해 주지 않을까 싶었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던 지성은 “그래도 아내에게 감사한 것은 제가 항상 새벽에 끝나서 새벽에 나가서 잠자는 시간을 바꿨더라”며 “얼마전에는 도시락도 싸주었다. 그 도시락은 여러 가지로 아끼는 차원에서 알뜰하게 살아보려고 하나씩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을 예쁘게 해주니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아내를 보고 힐링을 하고 있다”고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반면 가수 김용준과 9년간 열애 중인 황정음은 “저는 싸웠다. 요즘 연락도 잘 안 한다”며 9년 차 커플의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킬미, 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지성, 황정음, 박서준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