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MBC ‘무한도전’이 90년대 가수들이 총출동한 ‘토토가 특집’으로 콘텐츠파워지수 정상에 등극했다.
5일 오후 CJ E&M이 발표한 콘텐츠파워지수(이하 CPI) 순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넷째주에 ‘무한도전’은 274.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27일부터 터보, 소찬휘, 엄정화, 지누션 등 90년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미는 ‘토토가 특집’을 방영했다. ‘토토가 특집’은 시청률 20%대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이에 MBC는 ‘토토가 특집’의 제작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설특집으로 방영하겠다고 밝혔다.
2위는 253.0점을 기록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차지했다. SBS ‘피노키오’는 234.5점으로 3위, KBS2 ‘해피투게더’가 233.5점으로 4위, SBS ‘K팝스타 시즌4’가 215.3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은 직접 검색 순위, 소셜버즈 순위에서도 1위와 2위를 차지해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토토가 특집’은 27일에 이어 1월3일에도 방영돼 12월 넷째주의 콘텐츠 파워 순위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CPI는 뉴스구독 순위, 직접 검색 순위, 버즈 순위를 통합해 산출한 지수로,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지상파 3사와 CJ E&M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조사돼 12월 넷째주 결과가 산출됐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