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바비킴의 기내 만취 소동과 승무원 성추행은 좌석에 대한 불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은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
9일 오전 일간스포츠는 바비킴 소속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바비킴이 기내 소동으로 현지 경찰 조사를 받은 후 풀려났다. 이후 조사에 대해서도 성실히 받을 것임을 알렸다”고 보도했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은 탑승 전부터 좌석에 대한 불만을 갖고 있었다. 대한항공이 발권 실수를 했고, 감정이 상한 바비킴이 기내 와인을 마셨다는 것.
또 바비킴은 제지 당하는 과정에서 여 승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다.
한편 이번 일은 우리나라 영토로 보는 항공기 안에서 사건이 발생해 국내법 적용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