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술이 문제일까. 사람이 문제일까. 당연히 자제를 하지 못한 사람이 문제일 것이다. 기내에서 만취한 바비킴은 난동을 부려 논란에 중심에 섰다.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직업이기에 없을 것 같지만, 이러한 음주 사고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배우 임영규는 작년 10월 음주 후 영업방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서울 청담동의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술에 취해 일행과 다투던 중 다른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고 소주병을 바닥에 던져 깨는 행동을 보였다.
임영규의 음주사고는 처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더욱 논란의 중심이 섰다. 같은해 7월에도 그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무임승차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2013년 5월에는 술값 60만원을 내지 않아 무전취식 혐의로 체포돼 무혐의로 풀려나기도 했다.
배우 김혜리도 작년 11월28일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음주를 한 후 자신의 승용차 벤츠를 몰다가 신호를 위반해 한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77%로 만취상태였다. 김혜리는 1997년과 2004년에도 음주운전 후 사고를 냈던 적이 있어 더욱 논란이 됐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바비킴은 이륙한 지 5시간 후 1시간 동안 만취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승무원들은 바비킴을 저지시켰지만, 오히려 바비킴은 여성 승무원의 허리를 껴안는 등 성추행까지 벌였다. 결국 현지에 도착한 후 바비킴은 경찰 조사까지 받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