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기온 상승으로 얼음 두께 얇아져…아쉬움 가득
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안동암산얼음축제 전면 취소 소식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8일 경북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18일 개최할 예정이던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축제장 현지에서 열린 안전점검 결과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얼음 사이로 물이 새고 일부 구간은 얼음 두께가 얇아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135㎏의 얼음조각용 얼음이 올려진 상태에서 연약한 얼음사이로 물이 새고 일부구간은 얼음이 10㎝ 정도로 얇아졌다.
올해 처음 시(市)단위 축제로 승격된 얼음축제는 지난해 문제점
축제 주최 측은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로 관심을 모았지만,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통 채빙 행사인 장빙제는 당초 계획대로 10일 오후 2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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