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용의자, 전원 사살로 진압 마무리...테러 용의자 배후는?
파리 테러 용의자, 배후는 이슬람국가(IS)인 것으로 추정
파리 테러 용의자가 연일 화제다.
프랑스 경찰이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안팎에서 벌어진 2건의 인질극을 동시에 진압했다.
이슬람 테러리스트 3명이 모두 현장에서 사살됐으나 인질 4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컸다.
↑ 파리 테러 용의자 |
지난 7일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 이후 사흘 동안 프랑스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테러 사건은 이로써 모두 막을 내렸다.
3명의 테러범은 이슬람 테러 단체의 지시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프랑스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오후 파리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2명을 사살했다.
파리 테러 용의자 쿠아치 형제는 이날 오전부터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서 12㎞ 떨어진 담마르탱 인쇄소에서 인질 1명을 붙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지난 7일 ‘샤를리 에브도’에서 기자와 경찰 등 12명을 살해한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는 만 이틀 동안 도주하다가 경찰에 추적당해 이날 담마르탱에서 포위됐다.
경찰에 포위된 용의자들은 “순교자로 죽고 싶다”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쿠아치 형제는 오후 5시께 총을 쏘면서 인쇄공장 밖으로 나왔고 경찰이 이들을 제압했다.
쿠아치 형제에 붙잡힌 인질 1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파리 출신의
사흘간에 걸친 프랑스 파리 테러 및 인질극은 끝이 났으며 이번 파리 테러 용의자들의 배후에는 알카에다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파리 테러 용의자, 파리 테러 용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