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오만과 편견’ 정찬과 최민수, 최진혁과 무서운 기싸움을 펼쳤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최종보스 박만근인 광국(정찬 분)과 희만(최민수 분) 그리고 동치(최진혁 분)이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박만근을 잡기 위해 이야기하던 동치와 희만은 대기(장항선 분)와 함께 들어온 광국으로 인해 말문을 잃게 된다.
“의외의 곳에서 유계장님을 만나서 겸사겸사 같이 왔다”며 여유로운 웃음을 보이던 광국은 이전과 다를 바 없이 “여전히 바쁘구나. 환영 안 해주냐”고 히죽거린다.
↑ 사진=오만과 편견 캡처 |
희만은 “검사가 증거가 없어도 기소할 수 있다. 기소하면 재판에 돌압하고. 피고석에 앉은 놈은 데미지 입기 마련이고”이라고 공격한다. 이에 광국은 “그게 걸려서왔다. 내가 귀찮은 거랑 시끄러운 것은 딱 질색이거든”이라고 맞받아친다.
이어 광국은 “동치야 원래 직진이니까 그렇다 치고, 부장님은 겪어보지 않았느냐. 내 성격”이라고 협박한다. 희만이 “새삼스럽게 우리라고 할께 뭐가 있겠냐”고 말하자, 광국은 “역시 판단이 빠르다”고 웃는다.
이를 놓치지 않고 희만은 “원래부터 우리였거든. 한낱 부부장이 검사 시간 뺐지 말고 나가라”고 거부한다.
약이 오른 광국은 “그럼 동치 시간 뺏어야겠다. 그냥 저 혼나 놀게 놔 달라. 그게 두 분 시간 세이브 하는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채 유유히 빠져나갔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