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떴다 패밀리’의 한민채가 진이한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5회에서는 도움을 청하기 위해 최동석(진이한 분)을 찾아간 이현애(한민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동석과 몸싸움을 벌인 한상우(최정원 분)의 아내이자 최동석의 10년 연인이었던 이현애는 최동석을 찾아갔다.
↑ 사진=떴다패밀리 방송 캡처 |
이현애는 최동석에 “상우 씨가 돈 얘기 하지 않았냐. 나도 똑같다. 우리 좀 도와 달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이현애는 “상우 씨 투자자 믿고 사업 확장하다 많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고, 최동석은 “알다시피 내가 아무런 힘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현애는 “동은 언니(안혜경 분)가 그러는데 미국에서 온 할머니가 백만장자라고 하더라”며 “나 좀 살려줘라. 상우 씨가 살아야 나도 산다. 동석 씨 착한 사람 아니냐. 나와 상우 씨 용서해주고”라고 무릎을 꿇었다.
이를 들은 최동석은 “나 착한 사람 아니고, 소심한 남자일 뿐이다. 나 상우와 너 용서한 적 없다”고 단칼에 잘라 말했다.
또한 최동석은 무릎을 꿇은 이현애에 “미안하다. 내가 너를 상우에 가지 못하도록 막았어야 했다. 그래야 이런 일 안 맞았을 텐데. 내가 도울 일 있나 찾아 보겠다”고 말하며 뒤를 돌았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