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오아시스(Oasis) 해체 이후에도 솔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가 다시 한 번 한국을 찾는다.
노엘 갤러거는 오는 4월 3, 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 시어터에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싱글 ‘인 더 헐트 오브 더 모먼트’(In the Heat of the Moment)을 공개한데 이어, 2015년 3월 노엘 갤러거의 새 앨범 발표와 함께 영국 투어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한공연을 기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리고 마침내 오는 4월 두 번째 내한공연 일정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한국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게 되었다.
노엘 갤러거는 “그 어느 나라보다도 열광적인 반응이 좋았다”며 한국공연과 한국팬들에 대한 감동을 표현해 왔기에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팬들의 기다림을 보상해 줄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한공연 일정 공개에 맞춰 19일에는 싱글 ‘인 더 헐트 오브 더 모먼트’가 국내에서도 발매되며 새 앨범은 오는 3월3일 국내 발매될 예정이다.
오아시스는 1991년 결성 이후 ‘제2의 비틀즈’라는 찬사를 받으며 브릿팝의 부흥기를 이끈 영국의 국민 밴드이다. 발표한 정규 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전 세계적으로 7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의 보컬과 리드 기타를 담당한 것은 물론 오아시스의 히트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하는 등 밴드의 구심점으로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