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SBS 이창태 예능국장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존폐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창태 예능국장은 1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4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스타킹’ 400회 특집은 SBS로서도 의미가 있다. 존폐 기로에 놓인 적이 많았지만 ‘스타킹’만큼은 끌고 가자는 방송사의 철학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예능 프로그램 존폐 하지만 ‘스타킹’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출연자에게는 의미 있는 무대,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걸 잃은 사람들이 디디고 일어서는 땅이 되기도 하지 않으냐. 프로그램이 시청자는 물론 출연자에게도 유익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
이어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면 사회 공익적으로 계속 방송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렇게 8년을 끌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스타킹’의 가치를 무엇으로 비교할 수 있겠느냐”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스타킹’ 400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25분에 95분간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