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신인 가수 제작에 나선다. 프로젝트 이름은 ‘네오아티스트(Neo-Artist)’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2일 “신승훈의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는 현제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음악지망생 외에 음악성을 갖춘 신인들의 발굴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승훈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2018년까지 총 4개 팀을 가요계에 안착시키는 목표를 세웠다. 첫 번째 신인은 2015년 2월 첫 주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신승훈이 직접 프로듀싱 했다. 또 MBC ‘위대한 탄생’과 Mnet ‘보이스코리아’를 통해 탁월한 코칭 능력을 발휘했던 신승훈이 직접 트레이닝까지 사사했다.
신승훈은 ‘발라드의 황제’로 일컬어진다. 음반 누적 판매량 1500만 장을 기록한 ‘가요계의 레전드’다. 지난 1990년에 데뷔, ‘미소 속에 비친 그대’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널 위한 이별’ ‘아이 빌리브(I Believe)’ ‘나비효과’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네오아티스트’는 그의 뒤를 잇는 탄탄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한 스타성을 겸비한 차세대 스타를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음악 패러다임과는 차별화된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해 트레이닝 단계에서부터 뮤지션으로서의 자질과 실력을 연마하는 것이다.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을 만들기 위한 신승훈의 장기 계획이
신승훈은 2년여 전부터 신인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어 비밀리에 ‘네오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의 선택을 받은 음악지망생들은 국내 최고의 보컬 트레이너와 엔지니어들에게 음악을 배웠다.
도로시컴퍼니는 “첫 신인의 음악이 공개되면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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