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지난 2013년 돌풍을 일으킨 KBS2 ‘비밀’ 최호철 작가가 신작 ‘가면’으로 돌아온다.
‘가면’ 제작관계자는 2일 오전 MBN스타에 “‘가면’이 SBS에서 5월 말부터 방송된다. 아직 캐스팅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가면’은 자신의 실제 모습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얘기다. 억척스럽게 살아가던 여자가 우연히 재벌가에 입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을 예정이다. 최호철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쓰리데이즈’ ‘그겨울 바람이 분다’ ‘싸인’ 등을 제작한 골든썸픽쳐스가 제작에 나선다.
특히 최호철 작가의 이번 컴백은 경쟁사인 MBC에서 일명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미란 작가의 신작과 대결을 벌일 예정이라 어떤 작품이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가면’은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와 ‘냄새를 맡는 소녀 후속으로 편성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