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동진이 9년 만에 연기자로 돌아온다.
임동진은 2월 방송 예정인 KBS1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윤두수’ 역으로 출연한다. 2006년 KBS1 대하 드라마 ‘대조영’ 이후 연기 활동을 접고 목회활동에 매진해왔던 그다.
소속사는 “임동진이 지난해 1월 목사로서 정년 퇴임했다”며 “다시금 연기자로 시청자들을 만나 투혼을 불사를 것”이라고 전했다.
임동진이 연기할 ‘윤두수’는 동인인 류성룡(김상중)과는 파가 달라
‘징비록’은 임진왜란 당시 도체찰사 겸 영의정이었던 서애 류성룡(1542~1607)이 임진왜란 7년간의 내용을 집필한 책이다. 드라마는 ‘징비록’을 바탕으로 전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노량해전까지를 다룬다.
김상중, 김태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