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본이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했던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본은 최근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가졌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시종일관 특유의 당당한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토토가’ 촬영 당시에 대해 “녹화 날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가수들과 안 마주치려고 일부러 한참을 대기실에 있었다”며 “도저히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과거에 그들과 함께 했던 추억이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그 자리에 없는 가수들을 생각하면 슬프기도 했다”며 “무엇보다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했다. 그래서 울컥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본은 또 자신의 두 번째 드라마 ‘느낌’에 대해 “거기 나왔던 신인 연기자들이 하나같이 다 스타가 됐다. 이정재
그러면서도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을 생각이다. 정말 날 필요로 하는 역할을 만나기 위해서는 얼마간 기다릴 수도 있다”고 담담히 속내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