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힐러’ 박민영이 친엄마 도지원과 첫 만남을 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힐러’에서 채영신(박민영 분)은 자신의 친엄마인 최명희(도지원 분)의 집을 찾았다.
채영신은 꽃다발을 건네며 최명희에게 “정말 예쁘세요”라고 말하며 울먹인다. 최명희 역시 “채 기자가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면서 “방송에서 봐서 그런지 친근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채영신은 자신이 친딸인지 모르는 명희의 모습, 그리고 엄마를 만났다는 감사함에 눈물을 감추지 못한다. 그녀는 “제가 요즘 힘든 일이 많아서. 죄송하다. 제가 원래 눈물이 좀 많다”고 변명을 한다.
최명희 역시 “나도 그렇다”고 말해 애틋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화요일 방송.
사진=‘힐러’ 방송캡처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