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장혁이 오연서 목욕 장면을 훔쳐봤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5회에서는 상단에 들어가 교육을 받는 왕소(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신율(오연서 분)에게 받는 꽉 짜인 상단 교육으로 고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정리를 하고 방으로 돌아가던 중 신율이 목욕을 하러 가는 모습을 봤다.
↑ 사진=빛나거나미치거나 방송 캡처 |
그는 “땀은 내가 다 흘려놓고 목관은 자기 혼자서 한다”고 투덜거렸지만, 이내 “그런데 정말 계집 맞는지 궁금하다. 진짜 계집인 거냐”고 말하며 신율이 들어간 방의 창호지를 뚫고 훔쳐봤다.
하지만 왕소는 남자의 나체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그런데 왕소가 본 남자의 모습은 경의 나체였다. 이는 백묘(김선영 분)의 계략이었다. 백묘는 왕소가 신율의 정체를 여자로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 같은 계략을 꾸몄고, 이로 하여금 왕소의 의심은 씻은 듯이 날라갔다.
한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