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배우 장수원이 고민남의 재연에 경쟁 의식을 느꼈다.
2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장수원, 애프터스쿨 리지, 씨엔블루 정용화, 뮤지컬 배우 선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앞서 장수원은 특유의 발연기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번째로 등장한 고민남은 “아홉 살 연상의 부인과 서울로 도망쳐 가정을 꾸릴 만큼 정말 사랑했는데 아내가 온통 고양이에 마음을 뺏겼다”고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고민남은 아내의 유난스러운 고양이 사랑에 심기 불편해하며 평소 아내가 없을 때 고양이의 콧등을 때리기도 하고 소심한 복수를 한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고민남은 “아이고, 저리가”라고 하며 고양이를 밀어내는 재연을 했고, 이를 보고 MC들은 “지금 로봇 연기 하시는 거냐”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장수원은 고민남의 로봇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경쟁자다”라고 말하며 경쟁의식을 느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신동엽, 컬투, 이영자가 진행하며, 매주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