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이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에 출연한다.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의 MBC 복귀다.
김정은은 극 중 전직 강력반 여형사인 덕인 역을 맡았다.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 후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며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김정은은 3일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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