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KBS 아나운서(43)가 엄마가 됐다.
지난해 임신을 하고 결혼 1년 7개월 만에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늦은 결혼과 출산이었던 만큼 가족들과 지인들의 기쁨은 더욱 크다.
지난 달 19일 정 아나운서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3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현재는 출산 휴가 중이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3년 6월 11세 연하 대학(연세대) 후배인 은행원과 결혼해 화
한 측근은 “정세진 아나운서가 11세 연하와 결혼한 데 이어 43세에 아들을 낳아 노처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정 아나운서는 1997년 공채 24기로 입사해 2001년부터 5년간 KBS1 ‘뉴스9’을 진행한 간판 아나운서다. 특히 전인화를 닮은 단아한 미모로 남성 팬들 사이에선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