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황은희 기자] 가수 케이티(K-Trance)가 ‘헤이 헤이’(HEY HEY)를 출시한다.
5일 케이티의 소속사는 “케이티가 오는 6일 한국형 트랜스 음악 ‘헤이 헤이’(HEY HE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헤이 헤이’는 케이티가 작사-작곡-편곡-뮤비 제작까지 전 과정을 홀로 마스터하며 놀라운 음악적 역량을 담아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MEIN엔터테인먼트 |
소속사를 통해 케이티(K-Trance)는 “트랜스 음악이 클럽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싶다. 대중음악들이 전자 사운드를 많이 사용하며 이미 익숙해져 있지만 본격적인 장르 음악으로는 아직 활성화 되어 있지 않다. 기존 트랜스 음악의 구성을 한국적으로 소화함으로써 한국형 트랜스 음악을 탄생시키고자 한다”는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케이티는 “K-POP의 다양성이 절실하다. 트랜스 음악을 대중화하여 대중들이 더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 나아가 세계 진출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에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트랜스 음악은 1980년대 만들어진 전자 음악의 한 종류로, 반복되는 비트와 몽환적인 신디사이저의 멜로디로 듣는 이들을 무아지경(Trance) 상태로 만든다는 데서 유래했고, 한국에서는 클럽 음악 정도로 인식되어 있다.
케이티는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해 기타, 플룻, 섹소폰, 아코디언까지 섭렵, 12살 때 홀로 미국으로 가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한 ‘정통 엘리트 뮤지션’이다. 미국 재즈 밴드에서 플룻 연주자로 활동하며 수많은 공연 경력을 쌓은 그는 재즈 플룻 전공은 물론 클래식, 재즈, 대중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공부했다.
한편, 케이티는 지난 2013년 일렉트로닉 트랜스 전문 엔터테인먼트인 MEIN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