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김재중이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첩보작전을 시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연출 박현석/극본 한상운, 이강) 9회에서 김재중은 배종옥의 정체를 알아챘다.
선우(김재중)는 혜림(배종옥)과 기철(유오성)의 만남을 목격한 후, 혜림을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결국 과거 심양사건의 사진 속 인물과 지하철 테러현장에 있던 사람이 자신의 엄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충격과 절망에 빠지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선우는 그럼에도 혜림이 복용하는 약의 분석을 부탁하거나 집안에 설치된 도청기를 재빨리 제거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다.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두 편 연속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