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IS 공습
요르단 IS 공습이 이루어지면서 국왕의 추진력이 눈에 띈다.
요르단 국왕이 IS의 자국 조종사 살해에 대한 복수로 테러범 2명을 사형시킨데 이어 IS에 대한 공습을 전쟁 선포 하루 만에 시작했다.
USA 투데이는 5일(현지시각) “요르단 공군이 시리아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요르단 공군 대변인은 공습 대상 지역이 어디인지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IS가 수도로 선포한 시리아 북부 락까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공습이 이뤄졌다”고 덧붙여 말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이슬람교와 아무런 관계 없는 범죄 집단이 저지른 비겁한 테러”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믿음과 가치, 인간적 원칙을 지키고자 이 전쟁을 하고 있다"며 "가차없는 전쟁이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미군도 힘을 보탰다.
요르단군은 5일 “전투기 수십 대를 동원해 시리아 내 IS 군사 훈련 시설과 무기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순교자 마즈 작전’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날 공습에서 요르단은 IS가 수도로 삼는 시리아 동부 라카와 유전지대 데이르에조르를 집중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군은 “악랄한 행동을 저지른 IS를 처단할 것”이라면서 “이번 공습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나세르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습으로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대한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며 IS를 괴멸시키겠다”고 전했다.
요르단군은 시리아에 있는 IS 교육 센터와 무기 저장고 폭격했으며 이번 공습으로 IS 대원 55명이 사망한것으로 전해진다. 이 중에는 '니느웨의 군주'로 불리던 핵심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16 전투기 조종사인 알카사스베 중위는 지난해 12월 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의 IS 공급에 참가한 후 전투기 추락으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을 방문 중이던 압둘라 국왕은 4일(현지 시간) 급거 귀국하는 등 진정한 수장의 모습을 과시해 국민들의 환호를 얻어내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요르단 IS 공습 다 끝내주길” “요르단 IS 공습 국왕 멋있네” “요르단 IS 공습 진짜 부러운 나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