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SBS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에 출연 중인 가수 이부영이 독특한 캐릭터로 극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이사장 역으로 출연 중인 이부영이 기상천외한 사기극으로 색다른 웃음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극중 달수 역을 맡은 박준규와 남다른 남남(男男)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것.
“한강에 네빛 둥둥섬과 유성이 떨어진 땅이라 석유가 나올 것”이라며 사기를 쳤던 이부영은 이번에는 “별이 매물로 나왔다”며 황당한 제안으로 달수(박준규 분)를 들썩이게 했다.
이부영은 “세계 최고의 우주 과학 연구소에서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이름도 없는 상황이라 만약 이 별을 매입하면 전 세계인에게 최달수 이름으로 불리며 세계 도처의 연구소와 기관에서 팔라는 연락이 온다”며 감언이설로 박준규를 유혹했다. 결국 주인 없는 우주행성 별을 150만 원에 팔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일 오후 11회 방송에서도 ‘현대판 봉이 김선달’ 이부영의 기상천외한 사기행각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발하고 엉뚱한 사기 행각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떴다 패밀리’는 200억 원의 유산을 들고 50년 만에 가족을 찾아온 끝순(박원숙 분)의 알츠하이머 진단 사실이 공개되며 온 가족이 큰 충격에 빠진 상황. 할머니의 투병 사실을 계기로 유산 상속에 대한 가족들이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던 준희(이정현 분)와 동석(진이한 분)의 애정전선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할머니의 유산을 노리고 가짜 변호사 행세를 하며 최씨 집안에 들어온 준희가 준아(오상진 분)과 아는 사이라는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동석은 분노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준희에게 점점 사랑을 느껴가던 동석이었기에 그 실망감은 더 큰 상황이다.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원의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이야기로, 이정현과 진이한, 오상진, 박원숙 등이 출연 중이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