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간혹 다시 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MC나 게스트 몸짓 하나에 웃음이 빵빵 터지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그런 예능 말이다.
이제는 예능이 그리울 때 ‘설 연휴’를 노려야 한다. 설 연휴는 다양한 예능 프로가 소개되는 기간 중 하나. 특히 일명 ‘맛보기 프로’로 칭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소개되거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선보이는 예능 프로도 다수 등장한다.
올해도 역시 설 연휴에 다시 보고 싶은 예능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프로젝트가 기획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어 모았던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부터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 KBS ‘스타골든벨’ 등이 방송되는 것.
‘설에 다시 보는 무한도전 토토가 스페셜’(이하 ‘토토가 스페셜’)은 아직까지 ‘토토가’ 여운에 젖어 있는 시청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토토가 스페셜’은 ‘토토가’ 무대를 다시 한 번 공개하며 그때의 흥과 즐거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명절 단골 프로 중 하나다. 올해 ‘아육대’에서는 육상, 양궁, 풋살 등의 다양한 경기를 선보이며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히 김성주, 전현무, 김정근, 이특, 광희 등 재치 있는 입담을 갖고 있는 스타들이 진행을 맡아 맛깔나는 진행으로 웃음을 더한다.
다양한 아이돌 멤버들이 출연해 경기에 도전하는 ‘아육대’에서 올해 ‘체육돌’로 등극할 스타는 누구일지, ‘원조 체육돌’은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BS에서도 반가운 프로그램이 재탄생됐다. 바로 ‘스타골든벨’이 2015년표로 다시 등장한 것. KBS2 ‘2015 스타골든벨’은 학생들이 퀴즈대결을 펼치는 KBS1 ‘도전! 골든벨’을 연예인 버전으로 만든 프로그램으로, 김구라가 MC로 나서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며 성시경, 이지연 아나운서와 함께 재치 있는 진행을 이끌어간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