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패트릭(Neil Patrick Harris, 41)이 단독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했다. 닐 패트릭은 속옷 바람으로 당당하게 등장해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이는 영화 '버드맨' 속 주인공을 패러디한 것.
닐 패트릭은 23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단독 진행자로 매끄러운 진행능력을 펼쳤다.
오프닝에서 한 편의 미니 뮤지컬 무대를 선보이며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닐 패트릭은 시종일관 유머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이 과정에서 닐 패트릭은 지난해처럼 현장에 피자를
영화 '버드맨'을 패러디 한 닐 패트릭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위풍당당하게 걸으며 무대 한 가운데 섰고 기술상 시상을 위한 시상자 마고로비를 소개하고 사라졌지만 현장은 금세 아수라장이 됐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